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뜻
이 속담은 겉으로 위해 주는 체하면서 속으로 헐뜯는 사람이 더 밉다는 뜻이에요.
옛날에는 시집살이가 매우 심했어요.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많은 구박을 받으며 살았죠. 이때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때리는 행동도 했는데요, 심하게 때리는 시어머니도 밉지만 말리는 척하면서 뒤에서 자신을 헐뜯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랍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준희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같은 반에서 독하기로 유명한 수진이가 준희를 많이 괴롭혔죠. 오늘 수진이가 준희 머리를 확 잡아당기면서 말했어요. "머리가 왜 이렇게 기니? 좀 짧게 잘라." 그러자 같이 어울리는 유미가 말했어요. "준희야, 많이 아프지? 그러게 알아서 자르지 그랬어. 수진이보다 머리가 길면 안 되는 거 몰라?"
이 말에 준희는 화가 났어요. 자신을 위하는 척하면서 말로 교묘하게 괴롭히는 유미가 더 미웠답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준희보다 유미가 더 미워."
■사례2
20대 선미 씨는 직장에 다녀요. 상사인 과장님이 선미 씨에게 일을 못 한다고 야단을 쳤죠. 그러자 김대리가 과장을 말리면서 선미 씨 편을 드는 척했어요. "과장님, 참으세요. 아직 신입이잖아요. 신입이 일을 잘하는 게 더 이상하죠."
그 말에 선미 씨는 생각했어요.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과장님보다 김대리가 더 얄미워."
■사례3
50대 동우 씨는 동네 친구들과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어요. 한 친구가 동우 씨에게 말했어요. "이번에 사업을 정리했다면서? 사업은 아무나 하냐? 너 처음 그 사업할 때부터 망할 줄 알았다."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했어요. "왜 그런 말을 해. 망한 동우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어. 동우야, 망했다고 절대 기죽지 마. 한 번 망했지 두 번 망한 거 아니잖아."
이 말에 동우 씨는 화가 났어요. "기분 좋게 만났는데 왜 이래?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말이야. 쟤보다 네가 더 나빠. 날 위하는 척 쇼하지 마. 너 나 망한 거 동네에 소문내고 다니는 거 다 알거든."
지금까지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8 |
---|---|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7 |
두부 먹다 이 빠진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7 |
돌을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7 |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