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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8.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금화 7개, 금화 9개가 각각 쌓여있다. 황금색이고 동그랗게 생긴 금화다.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 뜻

이 속담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미래의 큰 이익보다 지금 당장의 작은 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냥'은 옛날에 돈을 세는 화폐 단위예요. 지금 당장 돈이 급한 사람은 작은 돈이라도 받는 게 훨씬 중요해요. 그래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경민이는 용돈을 모두 써버렸어요. 오늘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고 싶은데 수중엔 천 원이 없었죠. 그때 한 친구가 요번에 산 열쇠고리를 주면 3천 원을 준다고 했어요. 그 열쇠고리는 만 원에 산 거예요. 

 

하지만 라면이 먹고 싶은 경민이는 3천 원을 받고 그 친구에게 팔았어요.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지. 중고로 팔아도 5천 원은 받겠지만, 난 지금 당장 라면 사 먹을 돈이 필요하거든."


■사례2

20대 민욱 씨는 대학을 휴학하고 매일 새벽에 물류센터에서 일을 해요. 매달 250만 원을 벌죠. 친구들은 취업을 해서 월 350만 원 이상을 받는데, 민욱 씨만 아직 이래요. 집안의 가장인 민욱 씨는 이렇게 일을 해서 식구들의 생활비를 대줘야 하는 사정이 있어요.

 

"내일 당장 먹을 식비가 없는데, 어떻게 학교를 졸업하고, 제대로 취업 준비를 하겠어?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고 하잖아." 


■사례3

40대 장수 씨는 새벽마다 대리운전을 해요. 회사를 관두고 재취업을 준비 중인데 잘 안 됐어요. 당장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장수 씨는 대리운전을 해서 번 돈으로 힘들게 가정을 꾸린답니다. 

 

"이렇게 벌어서라도 당장의 생활비를 마련해야지.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잖아. 다시 재취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때까지 버텨보자."

지금까지 내일 백냥보다 당장의 쉰냥이 낫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