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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14.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길 갈색머리 여자 선생님이 교실 칠판 앞에 서서 밝게 웃고 있다. 매우 인자한 얼굴이다.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뜻

이 속담은 꾸지람을 듣거나 벌을 받을 경우라도 이왕이면 덕 있고 이름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에요.

 

야단을 맞더라도 덕망이 있는 분에게 들어야 더 많이 뉘우치고 깨닫는 게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영희는 문제가 많아요. 학교에 자주 지각하고 수업시간엔 잠만 자죠. 그러자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했어요.

 

"영희야, 집에 무슨 일 있니? 자꾸 이렇게 학교 생활하면 너도 힘들고, 친구들도 힘들어. 힘든 일 있으면 선생님에게 언제든지 말하렴. 적극 도울게."

 

그 후 영희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친구에게 말했죠.

"우리 담임선생님에게 야단맞고 정신을 차리고 있어.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고! 선생님이 참 사랑이 많고 좋은 분이시거든."  


■사례2

20대 윤희 씨는 무명가수예요. 이런 시간이 길어지자 노래 연습도 게을리하고 자포자기 상태가 됐죠. 그러자 선배 가수가 야단을 쳤어요.

 

"너 정신 똑바로 차려. 이렇게 할 거면 지금 당장 가수 그만둬. 나도 무명시절만 20년을 버텼어. 그래도 지금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잖아."

 

선배 말에 윤희 씨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성실하게 연습을 시작했죠. 

"선배 말이 맞아. 내가 정신을 다시 차려야지.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고 하더니! 그 선배는 산 증인이잖아."  


■사례3

40대 만희 씨는 동태탕 가게를 운영해요. 하지만 손님이 없자 점점 영업시간도 잘 안 지키고, 음식 재료도 신선하지 않은 걸 사용했어요. 이걸 본 언니가 말했어요.

 

"만희야, 이런 동태탕을 누가 사 먹니? 동태가 다 썩어가고 있잖아. 너 정신 똑바로 차려."

언니에게 야단을 실컷 맞은 만희 씨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가게를 운영했어요. 그러자 손님이 조금씩 늘었답니다.

 

"언니 말이 다 맞아.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고! 언니가 아니었으면 벌써 문 닫았을 거야."  

지금까지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