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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19.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는 속담이 있어요. 덤벙인다 대신에 덤빈다로도 사용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잘 익은 황금색의 추수밭이 드넓게 있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가득하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덤빈다] 뜻

이 속담은 추수 때에는 무척 바빠 하찮은 것들까지 모두 일하는데 나서려 한다는 뜻으로, 농촌의 가을이 몹시 바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부지깽이는 옛날 부엌 아궁이에 불을 땔 때, 불을 헤치거나 끌어낼 때 사용하는 막대기예요. 과거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었어요. 그래서 추수 때인 가을은 무지 바빴죠. 이렇게 바쁜 가을에는 애나 어른이나 모두 달려들어서 일을 했는데요, 이렇게 바쁜 가을 풍경을 말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수영이네 집은 오늘 많이 바빠요. 부모님이 배추 농사를 하는데요, 온 가족이 모여 배추를 수확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 수영, 여동생까지 모두 모여 일했답니다. 그러자 아빠가 말했어요.

 

"우리 집 꼬맹이들까지 합세해서 일하고 있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더니! 다들 힘을 모으니까 빨리 끝나겠어."

■사례2

20대 형길 씨는 오늘 고향에 내려와서 아버지, 어머니를 도와 과수원에서 배를 따고 있어요. 과수원이 넓어서 일은 끝이 없었어요. 이때 어머니가 말했어요.

 

"우리 형길이가 내려와서 도와주니 참 좋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더니! 우리 부부만 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야."

■사례3

40대 만수 씨는 시골에서 텃밭 농사를 하고 있어요. 잡초가 많아 뽑았는데, 아내와 어린 초등학생 자녀들도 함께 했답니다. 반나절이 지나자 잡초가 거의 사라졌어요. 만수 씨는 웃으면서 말했어요.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더니! 온 가족이 합세하니 잡초들이 모두 사라졌네."

지금까지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