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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19.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백발에 하얀 턱수염을 가진 노인 거지가 빨간 모자를 쓴 채 허름한 가방에 앉아 있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뜻

이 속담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반가운 사람을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이에요.

 

거지에게는 찾아올 손님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그런 거지에게도 어쩌다 가끔 찾아오는 사람이 있죠. 이처럼 매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는 경우에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명호 씨는 백수예요. 백수가 되니 만날 사람도 찾아오는 친구도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회사에 취업한 친구가 찾아왔어요. 명호 씨는 친구 연락을 받고 꾸미느라 정신이 없었죠. 이를 보던 형이 말했어요.

 

"어쩐 일이냐?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더니! 널 만나러 오는 친구도 다 있네."

■사례2

50대 장길 씨는 회사 은퇴 후 집에서 놀고 있어요. 그러자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요. 그러던 중에 회사를 운영하는 선배가 만나자는 연락을 했어요. 장길 씨는 기뻐하며 말했죠.

 

"그 잘 나가는 선배가 날 만나자고 하다니!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고 하잖아. 오늘 좀 잘 차려입고 나가야지."


■사례3

80대 할아버지가 있어요. 몸도 아프고 독거노인이어서 집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 한 봉사단체에서 할아버지를 찾아와 음식도 챙겨 드리고, 말동무도 해주었어요.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죠.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더니! 오늘이 그날이네요."

지금까지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