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는 속담이 있어요. 국에 덴 놈 냉수 보고도 놀란다라고도 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뜻
이 속담은 한 번 크게 혼이 나면 그것과 비슷한 경우를 당하기만 해도 지레 겁을 집어 먹는다는 말이에요.
뜨거운 국에 덴 적이 있는 사람은 차가운 물을 보고도 놀란다는 말이죠. 이처럼 어떤 일에 한 번 크게 혼이 난 경험이 있으면, 비슷한 일을 당했을 때 지레 겁을 먹는다는 말이랍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가 있어요.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성수는 어릴 때 강아지에게 다리를 물린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를 무서워해요. 그런데 오늘 남동생이 커다란 강아지 인형을 사 와서 성수에게 던졌죠. 그러자 성수는 침대에서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어요. "이게 뭐야?"
놀란 형을 보자 남동생은 웃으며 말했죠.
"성수 형,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더니! 이젠 강아지 인형만 봐도 놀라는 거야?"
■사례2
20대 신애 씨는 몇 년 전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어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무서워해요. 그런데 오늘 인도를 걷는데 자전거가 옆으로 쌩! 하고 지나갔어요. 신애 씨는 너무 놀라 자리에 주저앉았답니다.
"자전거였잖아. 국에 덴 놈 냉수 보고도 놀란다더니, 또 오토바이에 치이는 줄 알았네."
■사례3
40대 국희 씨는 예전에 튀김 요리를 하다가 기름이 폭발해서 얼굴에 화상을 입었어요. 그래서 기름을 사용할 때 매우 주의하죠. 오늘도 새우튀김을 하는데 갑자기 뻥! 하는 소리가 났어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는데요, 알고 보니 어린 딸이 풍선을 갖고 놀다가 터뜨린 소리였어요.
"풍선이었네. 난 또 기름이 폭발하는 줄 알았지. 국에 덴 놈 냉수 보고도 놀란다더니, 기름 트라우마가 참 크다."
지금까지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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