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뜻
이 속담은 굼벵이가 떨어지면 남들은 실수로 떨어졌으려니 하고 웃을 것이나, 제 딴에는 매미가 될 뚜렷한 목적이 있어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남 보기에는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도 그렇게 하는 당사자는 요긴한 뜻이 있어 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매미 유충인 굼벵이는 자라서 매미가 됩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 남들은 "저 사람 왜 저러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사자는 자신만의 중요한 뜻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덕수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물구나무서기를 5분 동안 해요. 형은 그런 덕수에게 "아침부터 매일 물구나무 서기는 왜 하냐? 어디 아프니?"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덕수가 대답했죠.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고 하잖아. 물구나무 서기를 하면 피가 머리에 몰려서 두뇌가 좋아진다고 들었어.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이러는 거야."
■사례2
20대 준기 씨는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기 전에 거울을 보면서 박수를 30번 쳐요. 그러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더 잘할 수 있다. 준기! 준기! 화아팅!"을 외칩니다.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회사에 무슨 일 있니? 왜 안 하던 행동을 하니?"
준기 씨가 말했어요.
"아녜요. 이렇게 해야 자신감이 올라가거든요.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다 뜻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에요."
■사례3
40대 성필 씨는 회사를 퇴사하고, 매일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요. 그리고 글을 쓰죠. 아내는 남편이 재취업을 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살자 "왜 도서관에만 가세요? 다시 회사를 구해야죠."라고 다그쳤어요.
그러자 성필 씨는 말했어요.
"내가 한가하게 도서관에서 노는 줄 알아?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고 했어. 나도 큰 계획이 있어서 그러는 거야."
지금까지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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