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뜻
이 속담은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좀 형편이 나아지면 도리어 어려운 사람을 생각할 줄 모른다는 말이에요.
밥술은 양이 적은 밥을 뜻해요. 배고픈 거지가 작은 양의 밥이라도 먹게 되면 배가 부르죠. 그런데 자기 배가 부르면 배고픈 다른 거지 생각은 안 하는 것이죠. 이처럼 사람도 가난한 사람이 좀 살만해지면, 여전히 힘든 이웃을 생각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정호는 늘 용돈이 부족해서 친구들에게 간식을 얻어먹었어요. 그런데 이번 달에 용돈을 두둑히 받았죠. 그러자 한 친구가 분식집에서 분식을 사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정호는 사주지 않았어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이 수군거렸어요.
"정호는 왜 저러냐?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더니, 자기 배고플 땐 우리가 자주 사줬는데, 돈이 생겨도 남 생각을 안 하네."
■사례2
30대 민구 씨는 배우로서 참 어려운 시절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찍은 작품이 대박이 나면서 스타가 됐답니다. 이런 민구 씨에게 여전히 무명인 동료 배우가 찾아왔어요. 다음번 작품 때 감독에게 말을 잘해서 자신을 캐스팅해 달라고 부탁했죠.
하지만 민구 씨는 거절했죠. 이 모습에 무명 배우는 생각했어요.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더니, 자기가 배 부르니 어려운 남 생각은 조금도 안 하네."
■사례3
50대 병호 씨는 자영업을 하다가 늘 적자인생을 살았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족발가게를 오픈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죠. 그런 병호 씨에게 한 친구가 찾아왔어요. 얼마 전 감자탕집을 하다가 폐업한 친구로, 자신도 족발가게를 창업하고 싶으니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병호 씨는 비밀 레시피라서 알려줄 수 없다고 했어요. 이 말에 친구는 섭섭하을 느꼈죠.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던데, 병호 녀석이 그러네."
지금까지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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