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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26.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노란 방울 종 2개가 나란히 있다. 빨간 리본으로 묶여있는 그림이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뜻

이 속담은 뻔히 알 만한 얕은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으로, 거기에 속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에요.

 

자신의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치면 어떻게 될까요?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자신은 못 듣지만 남들에게는 모두 들리겠죠. 이처럼 남들이 다 아는 얕은꾀를 내어 속이려고 해 봤자 넘어갈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동욱 씨는 속임수를 잘 쓰기로 유명해요. 어느 날 동욱 씨는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내가 주식 투자를 하는데 수익이 잘 나왔어. 벌써 1억 원을 벌었거든. 너희들도 수익을 내고 싶으면 내게 투자금을 맡겨 봐. 10배로 불러줄 테니까."

 

하지만 친구들은 비웃으며 말했죠.

"우리한테까지 그런 사기를 치냐?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더니, 네가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거 다 알아."


■사례2

40대 철수 씨는 다단계 일을 해요. 가족, 친척, 친구들을 모두 만나면서 자신이 다단계를 해서 벌써 연봉 1억 원이나 벌었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자신의 밑에 와서 일을 배우면 모두 연봉 1억 원을 받게 해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모두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런 거짓말을 믿으라고? 다단계를 해서 돈을 벌 수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도, 저런 거짓말을 하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더니! 돈 벌기는커녕 빚만 잔뜩 있다는 거 다 아는데 말이야." 


■사례3

50대 준영 씨는 부동산 중개업을 해요. 그는 고객들에게 지방의 임야를 보여주면서 이 임야에 곧 개발붐이 일거라고 했어요. 미리 땅을 사면 100배는 더 오른다고 꼬드겼죠.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어요. 

 

"저런 거짓말로 땅을 팔아먹으려고 하네. 이 임야에 개발은 무슨 개발이야? 100년이 지나도 그대로일걸.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더니, 누굴 바보로 아나?"

지금까지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