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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2. 25.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삼각형 텐트 안에 가난한 젊은 여자가 다리를 구부려서 앉아있다. 기운 하얀 셔츠를 입었다.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뜻

이 속담은 체면 때문에 곤란을 무릅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풍잠은 망건의 당 앞쪽에 대는 장식품입니다. 쇠뿔, 대모, 금패 따위로 만들며 여기에 갓모자가 걸려서 바람이 불어도 뒤쪽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이처럼 아무리 굶주려도 체면을 중요시 여기기에 남에게 밥 달라고 구걸하지 않고 굶는다는 말입니다.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경필이는 혼자 자취를 해요. 그런데 집에 라면도 없어 굶고 있어요. 경필이는 생각했죠.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더니! 어디 가서 돈을 꿀 수도 없고 어쩌지?"


■사례2

30대 장훈 씨는 할부로 자동차를 샀어요. 하지만 할부금을 갚을 수가 없자 난감했답니다.

 

"비싼 차를 샀는데 할부금을 못 갚다니,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고 하잖아. 남에게 차 값 내달라고 빌릴 수도 없는데 큰일이군."


■사례3

70대 할아버지가 있어요. 왕년엔 잘 나가던 명배우였지만, 사업 실패로 단칸방에 살아요. 병원비가 없어 아파도 병원조차 못 가요. 

 

"사람들은 내가 아주 잘 사는 줄 아는데, 병원비를 꿀 수도 없어.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고 하던데, 체면이 참."


지금까지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