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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이 학생 어른 모두 도서관에 가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by 마마스머프 2025. 2. 28.

우리나라에는 동네 곳곳마다 도서관이 있어요. 1980년대부터 나라 경제가 발전하면서 신설 도서관들이 점점 많이 생겼답니다. 나라가 부강해지니 도서관도 많아지고, 국민으로서 누리는 혜택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아이부터 학생, 어른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에 가면 좋은 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6권의 두꺼운 책들이 높이 쌓여있다.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책들이다. 책 맨 위에는 빨간 사과가 놓여있다.

도서관에 가면 좋은 점

1> 눈치 안 보고 무료로 좋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다

요즘엔 스터디카페나, 일반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2시간만 넘어가도 카페 직원의 눈치가 보여요. 먹기 싫은 음료나 디저트를 비싼 값에 더 사자니 망설여지고, 그대로 모른 척 공부하자니 남의 사업장에서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매우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요. 음료를 주문할 필요도 없고, 남 눈치 볼 필요도 없죠. 이는 엄청난 혜택이에요.

 

2> 매우 조용해서 몰입이 잘 된다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 돼요. 하지만 조용히 하라는 말을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잖아요. 카페는 사람들이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도서관은 상황이 달라요. 도서관에서 누가 전화를 하거나 소음을 조금이라도 내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주고, 직원들도 바로 달려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니까요. 이렇게 조용하니까 공부에 더욱 집중도 잘 되고, 능률도 올라가요.

 

3>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좋다

도서관에 가면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기부터 유아, 초등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 어른,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다들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도 하고,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으면서 공부를 하는 게 참 매력적이에요. 어린이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는 어린이를 보면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에 오는 것만으로도 저 아이한테는 큰 자양분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학창시절 공부에 매진하던 개인적인 추억이 떠오르죠. 또 흰머리를 한 채 무언가에 몰두하며 공부하는 노인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면 종종 애용해 보세요. 당신을 행복한 세상으로 인도해 줄 거예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