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뜻
이 속담은 임금에게 바치는 물건은 꼬치에 꿸 정도로 적으나 관원에게 보내는 뇌물은 많다는 뜻으로, 자신과 이해관계에 있는 일에 더 마음을 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즉 뇌물을 받는 아래 벼슬아치들의 권세가 더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인정'은 벼슬아치들에게 주던 선물이고, '바리'는 소나 말에 싣는 짐을 세는 단위예요. '진상'은 지방에서 나는 특산물을 임금이나 고위 관리에게 바치는 것이에요. 이처럼 나라에 바치는 선물은 꼬치에 꿸 정도로 매우 작지만, 당장 자신의 필요를 들어줄 수 있는 낮은 관리들에게 주는 뇌물은 매우 크다는 속담이에요.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상미 씨는 신입사원이에요. 자신의 바로 위 사수에게 늘 커피나 과자를 선물해요. 하지만 부장님에겐 커피 한 잔 드리는 법이 없어요.
상미 씨는 생각했어요.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잖아. 내게 일을 시키는 사수에게 잘 보이는 게 중요해."
■사례2
40대 현아 씨는 베이커리 가게를 해요. 건물 관리부장에게 매우 친절한데요, 가끔 빵을 선물하기도 해요. 현아 씨는 남편에게 말했어요.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고 했어. 건물주는 얼굴 볼 일이 없지만, 건물 관리부장은 매일 보잖아. 저 사람에게 잘 보여야 가게 운영에 도움이 큰 법이지."
■사례3
시골에 사는 70대 할머니가 있어요. 늘 동네 이장에게 고구마나 옥수수 등을 갖다 줍니다. 할머니는 이웃들에게 말했어요.
"이장에게 잘 보여야 살기가 편해. 무슨 일이 있으면 이장이 다 나서서 해주잖아. 옛날부터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고 했어."
지금까지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속담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봇짐 내어 주며 하룻밤 더 묵으라 한다 뜻과 사용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5.03.31 |
---|---|
개살구 지레 터진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5.03.31 |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5.03.29 |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5.03.28 |
겨 먹던 개 필경에는 쌀도 먹는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0)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