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서울 버스요금 300원 인상, 알뜰교통카드 덩달아 인기

by 마마스머프 2023. 8. 12.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2일 오전 3시 첫 차부터 300원 인상됐습니다.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올랐습니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인상는데요,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은 900원, 어린이 요금은 550원으로 각각 180원과 100원 올랐습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 7일 첫 차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를 예정입니다.

 

서민들에겐 적지 않은 인상 금액인데요, 이에 알뜰교통카드가 인기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까지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자동으로 적립되며, 1회 대중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이면 최대 250원, 2000원 이상 3000원 미만이면 350원, 3000원 이상이면 최대 45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가입자는 약 70만 명으로 인기가 매우 많은데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이트( www.alcard.kr )를 통해 원하는 카드사의 교통카드 1개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에서 마일리지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