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에 이마나 다리를 부딪혔거나, 가벼운 뇌진탕으로 뒤통수에 혹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어 오른 혹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타박상으로 인한 혹은 왜 생기며, 대처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타박상 혹이 생기는 원인
타박상으로 생긴 혹은 근육의 일부분이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이에요. 피부 바로 아래쪽에 있는 뼈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일시적으로 해당 부위가 부어 오르는데요, 피하나 근육에 림프액이나 혈액이 차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런 혹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경우,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타박상 혹 대처법
타박상으로 신체에 혹이 생겼을 경우 차가운 냉찜질을 하여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격을 받은 부위에는 열이 발생하면서 부어오르기 때문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입니다.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빼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수건에 얼음을 넣고 비닐봉지에 담은 뒤 찜질을 해주시거나, 아이스팩으로 하셔도 좋아요.
냉찜질을 할 때는 세게 누르지 말고 해당 부위를 차갑게 만들어야 해요. 혹이 생긴 부위는 피부조직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조심스럽게 대해야 해요. 이렇게 해서 통증이 사라졌다면 그 다음엔 온찜질을 해 주어 흡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찜질 이후에는 어떤 활동도 멈추고 침대에 누워 편안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주변 환경을 평온하게 만들어 참된 휴식을 취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렇게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시면 상태가 많이 호전됩니다. 1인 가족이 아니라 옆에 동거하는 가족들이 있다면 정성스레 간호를 해 주어야 하며, 영양식도 챙겨 주셔야만 해요. 다치면 몸만 아픈 게 아니라 마음까지 서럽고 아픈데요, 이 때 따뜻한 간호를 받으면 큰 도움이 되거든요.
주의 사항
머리에 타박상을 입거나 뇌진탕을 당했을 경우, 가벼운 혹만 생겼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치유가 가능해요. 하지만 두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발생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며,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손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다면 뇌 손상이 의심되니 바로 병원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단순한 타박상 혹이 아닌 다른 질병에 의한 혹이라면 악성종양이나 피지가 쌓여서 생긴 피지낭종일 수 있어요. 따라서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얼른 병원에 가셔서 꼭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지금까지 머리와 다리에 생긴 타박상 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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