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 소리나는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법이 궁금해요

우리나라 인구 중 약 50만 명 이상이 걸린 턱관절 장애는 실제로는 그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는데요, 왜 이런 장애가 생기는지 그 원인과 치료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턱관절 장애 원인과 증상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원판으로 주변의 근육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이러한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에 놓이면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가장 흔한 것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이 악물기, 이갈이, 입술 깨물기, 턱괴기, 마른 오징어와 같은 질긴 음식 즐겨 먹기 등이 원인이 되죠. 그리고 외상과 강한 스트레스는 턱관절 장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해요.

 

턱관절 장애가 있으면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이 미세하게 생기며, 입을 크게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은 턱이나 귀, 머리나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비대칭을 유발하죠.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기도 해요. 심한 경우 아래턱뼈 중 하악과두가 탈구되어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법

턱관절 장애는 보통 방치하기 일쑤지만 초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해요. 장기간 방치하면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뼈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면서 부정교합이나 안면 비대칭 문제도 생길 수 있거든요.

 

턱관절 장애 환자들은 두통이나 이명, 신경통 등의 증상이 많고 만성상태가 되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생깁니다. 턱관절 장애는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데요,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병원은 치과나 정형외과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턱관절은 치료할 수 있지만 턱관절에서 나는 잡음은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치료의 종류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교합 장치, 행동 요법, 운동 처방 등이 있습니다. 물리 치료와 교합 장치를 통한 치료를 가장 흔하게 시행합니다. 물리 치료는 따뜻한 찜질, 초음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습니다.

 

교합 장치 치료는 턱이 안정된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안에 장치를 끼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는 진통 소염제와 근이완제를 처방함으로써 치료합니다.

주의 사항

턱관절 장애가 있는 분들은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장시간 긴장 상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치아 사이가 늘 떨어져 있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고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