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뜻과 레버리지 효과는 무엇인가요

경제 용어 중에 레버리지 효과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듣는데요,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레버리지와 레버리지 효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레버리지와 레버리지 효과 뜻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의미예요. 투자하려고 하는데 내가 가진 돈이 부족하면 모자란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방법이죠. 이로써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투자 방법으로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 삼아 내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 다른 말로 지렛대 효과라고 합니다.

 

가령 50억원을 투자해 5억원의 순이익을 내면 내 자본 이익률은 10%가 됩니다. 하지만 내 자본 25억원에 타인 자본 25억원을 더해 5억원의 수익을 낸다면 내 자본 이익률은 20%가 돼요. 반대로 디레버리지는 부채를 줄이는 것인데요, 레버리지는 경기가 호황일 때, 디레버리지는 경기가 침체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경기 호황일 때는 레버리지 효과 UP

이처럼 레버리지는 빚을 져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사람들의 투자 심리가 증폭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어요. 빚을 져서 산 부동산이 대폭 오르고, 빚을 져서 산 주식도 오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도 당연히 큽니다. 아무리 경기가 호황이어도 내가 산 부동산이나 주식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경기의 정점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초고속 상승중인 주식을 샀는데 다음 날 급격히 추락하는 경우도 많고, 은행 대출을 잔뜩 받아서 산 아파트가 갑자기 1억, 3억, 5억씩 뚝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빌린 투자금과 상승하는 이자 금리를 갚을 능력이 안될 경우, 내 자산을 모두 날리거나 오히려 빚쟁이로 전락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 기법을 활용할 때는 리스크를 감안하여 원금과 이자 납입 가능선을 감안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덩달아 빚내서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자신만의 확실한 투자 원칙을 세운 뒤에, 철저한 계산 하에 투자하시는 게 좋아요. 

투자의 세계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를 하시지만 제대로 공부하면서 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어느 정도는 공부하고, 어느 정도까지는 알아요. 투자 관련 책들도 10권 이상 보시면서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투자가 그렇게 쉽다면 대다수가 돈을 벌어야 하죠.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은 극소수이고, 주식 실패로 나락 간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번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잠시 큰 수익을 올리는 경우는 많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평타 이상으로 수익을 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일 깊이 있게 투자 공부를 해야하고, 경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확히 꿰뚫어보는 시각도 가져야 합니다. 고수들이 보는 눈은 일반인과 확실히 다르죠. 그들은 무리한 투자는 절대 안합니다. 만일 하더라도 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투자하는 자신만의 확실한 투자원칙을 세우고, 잘 수행하며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죠. 그들은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흔들리며 우왕좌왕하지도 않아요. 뿌리 깊은 나무와 같다고나 할까요. 이에 여러분도 투자 공부를 꾸준히 하시면서 올바른 투자를 통한 기분 좋은 수익을 올리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레버리지와 레버리지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