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매우 유명하죠. 이 속담은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의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뜻
이 속담은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에요.
외양간은 옛날 집 근처에서 소나 말을 기르는 곳이었어요. 외양간 문이 고장 나면 소가 도망치거나, 도둑이 몰래 훔쳐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미리 부서진 외양간을 고치지 않으면 귀중한 소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지 미리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겪는다는 뜻이에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사용 사례
■사례1
여고생이 친구들과 공원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오늘 본시험을 망쳐서 속이 매우 상한 상태였죠. 그중에 수학 시험을 엄청 못 봤답니다. "오늘 수학 시험 말이야. 나 엄청 망쳤어. 몇 개 풀지도 못했다고. 그런데 100점 맞은 애도 있더라. 어쩜 좋아."라고요.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했어요. "걔는 매일 수학 공부를 3시간씩 한다잖아. 우리처럼 평소에 공부 안 하고 벼락치기하니까 망치는 거지 뭐.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봤자 뭐 하니? 이제 우리도 매일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 시험은 잘 보자."
■사례2
20대 여성이 있어요. 얼마 전 3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 슬픈 이별을 했답니다. 그녀는 여전히 남자 친구를 사랑하고 있지만, 남자가 이별을 원한 것이었어요. 이별의 원인은 여자의 극심한 이기심 때문이었어요. 남자 친구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걸 하려고 했으니까요.
그녀는 자신의 지난 행동에 대해 매우 후회하며 친구에게 하소연했어요.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어. 정말 착한 남자친구였는데 말이야. 지금이라도 내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고요. 그러자 친구가 말했어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그렇게 좋은 남자가 널 사랑해 줬을 때 감사한 마음을 품었어야지. 이미 마음이 떠난 남자에게 매달려봤자 소용없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셈이야."
■사례3
한 50대 남자가 있어요. 얼마 전 폐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그는 20대 때부터 담배를 즐겨 피웠죠. 하루에 한 갑은 기본이었어요. 30년 동안 줄담배를 핀 그는 결국 폐암에 걸리고 말았죠. 아내는 남편에게 항상 담배를 끊으라고 권유했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어요. 폐암에 걸린 그는 아내 말을 귀 담아 듣지 않은 걸 엄청 후회했어요. "지금 끊어봤자 무슨 소용이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 아내 말을 진작 들을 걸."
지금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를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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