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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5. 25.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선물 같은 정보를 알려드려요.

아래는 주황색, 위는 청록색인 바탕화면에 하얀 영문자로 SEOUL이 적혀있다. 글자 아래에는 하얀색으로 작은 상 위에 밥그릇과 나무젓가락 그림이 그려졌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뜻

이 속담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이에요.

 

'모로'는 부사어로 '옆으로, 대각선으로'라는 말입니다. 옆으로 비껴서 가더라도 목적지인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죠. 이처럼 어떤 일을 할 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이에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사용 사례

■사례1

20대 대학생인 예지는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원도 다니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이태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죠. 그래도 빨리 안 늘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농장에서 일하면서 호주 현지인들과 1년간 지내면서 영어를 습득했죠. 귀국한 예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상태였죠. 친구를 만나면서 자신의 영어 공부 이야기를 해주었죠.

 

그러자 친구가 말했어요. "대단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 뭐. 너처럼 현지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은 평생 영어 자신감을 갖고 살더라."

 

■사례2

30대 윤호 씨는 칼국수 가게를 오픈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전국을 돌면서 칼국수 맛집을 찾아다녔죠. 국물 맛은 어떠한지, 칼국수 길이와 식감은 어떠한지, 김치 맛은 어떠한지를 꼼꼼하게 분석했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죠. 그래도 특별한 맛이 안나자, 칼국수 솜씨가 있는 지인들을 모두 초청하여 요리를 배웠어요. 그렇게 노력한 결과 6개월만에 풍미가 깊은 칼국수를 만들었답니다. 그제야 가게를 오픈한 윤호 씨의 가게는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죠.

 

이런 모습을 본 아내가 말했어요. "당신이 그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아요. 결국 당신이 해냈어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더니! 당신처럼 레시피 개발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사람도 드물걸요."

 

■사례3

프로 축구팀이 있어요.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죠. 그런데 골키퍼들이 모두 부상을 입어 뛸 수가 없었어요. 감독은 고심 끝에 수비수 중에서도 공을 잘 막는 선수를 골키퍼로 내세웠어요. 상대팀이 격하게 공격을 해왔지만 수비수는 몸을 날려 골대로 날아오는 공을 막았어요. 결국 3:2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이런 일이 생기자 팬들은 기쁨에 겨워 난리가 났죠.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골키퍼 대신 수비수를 활용했는데 우리 팀이 이겼어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죠.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지금까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