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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달도 차면 기운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8. 26.

달도 차면 기운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달도 차면 기운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밤하늘에 아주 커다란 둥근 달이 떴다. 그 앞에는 공중 줄 위에 올라 춤을 추는 남자 무용수의 그림자가 보인다.

달도 차면 기운다 뜻

이 속담은 세상의 모든 것은 한번 번성하면 다시 쇠하기 마련이며, 행운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달의 변화를 살펴보세요. 초승달에서 반달, 그리고 보름달로 점점 커지다가 다시 축소되어 그믐달이 돼요. 여기서 '달이 차다'라는 말은 '달이 보름달처럼 꽉 찼다'라는 말이에요. 이렇게 꽉 찬 보름달이 되어도 다시 서서히 줄어드는 달의 모습을 빗대어, 세상의 모든 일은 크게 번성했다가도 다시 쇠퇴한다는 의미를 가진 속담입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 사용 사례

사례1

80년대에 홍콩 영화는 매우 많은 인기를 얻었어요. 한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은 이 시절 홍콩영화가 새로 나오면 바로 비디오를 빌려서 보거나, 홍콩 배우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들이 광고하는 음료수를 즐겨 마셨죠. 주윤발, 왕조현, 장국영, 임청하, 유덕화, 이연걸, 장만옥, 성룡과 같은 홍콩 배우들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2000년이 시작되면서 홍콩 영화의 전성기는 끝이 났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사람들은 말했어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더니! 홍콩 영화의 시대도 이젠 끝이 났네."

 

사례2

한 유명한 인기 배우가 있어요. 엄청 잘 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영화나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자주 나왔죠. 광고 모델로도 인기가 많아 이 배우가 나오는 광고만 해도 50개가 넘었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신인 배우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 배우의 인기도 시들해졌죠. 드라마도 점점 조연으로 출연하게 됐답니다. 이 배우는 아내에게 말했어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던데 말이야. 나도 이제 슬슬 조연으로 밀려나네. 리즈 시절이 그리워."

 

사례3

스티커 사진이 한참 유행인 시절이 있었어요. 젊은이들은 스티커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매우 컸죠. 하지만 3년이 지나자 점점 인기가 시들해졌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기 시작했답니다. 스티커 사진가게도 거의 폐업해서 몇 군데만 남았어요.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은 말했어요. "스티커 사진도 이젠 한물갔네.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지. 이젠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었으니까 말이야."

 

지금까지 달도 차면 기운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