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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26.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미운 남자 아이의 옆모습이다. 빨간 모자를 썼고, 노란 반팔 셔츠, 진분홍 바지를 입었다.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뜻

이 속담은 미운 사람일수록 잘 대해 주어야 후환이 없다는 말이에요.

 

미운 아이에게 맛있는 떡을 주고 싶으신가요? 아니죠. 떡은커녕 욕을 안 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조상들은 미운 아이에게 떡을 하나라도 더 주라는 말을 했어요. 이 말은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해주어야 내 마음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내가 자꾸 사람을 미워하면 내 마음이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미운 사람에게 더 잘 대해주어, 자유함을 얻으라는 지혜를 담고 있어요.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성수는 대단한 개구쟁이예요. 동네 어른들에게 무례하게 말을 하고, 쓰레기도 골목에 함부로 버리죠. 그래서 동네 어른들은 성수를 싫어했어요. 그중에 한 아줌마는 성수를 보면 메 번 과자 한 봉지를 건네주었어요. 이 걸 본 다른 아저씨가 물었죠. "왜 그런 못된 녀석에게 과자를 계속 주세요?" 그러자 아줌마가 웃으며 말했어요.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하잖아요. 이렇게라도 해야 제가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사례2

20대 송이 씨는 좀 뻔뻔한 아가씨예요. 회사에 다니지만 일도 성실하게 안 하고, 선배들에게도 싹수없게 말을 하죠. 그래서 다들 송이 씨를 미워했어요. 그런데 한 선배는 송이 씨에게 늘 친절하게 잘 대해 주었어요. 그러자 다른 동료들이 물었어요. "왜 그런 싸가지 송이 씨한테 친절하세요?" 이 말에 선배는 대답했답니다.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이 있잖아. 그런 사람일수록 더 잘 대해줘야 내가 편해."

 

■사례3

50대 승기 씨는 국수가게 사장이에요. 그런데 3명의 아줌마 직원 중에 한 명이 너무 얄미운 거예요. 일을 성실하게 하지 않았고, 무슨 일을 시키면 퉁명스럽게 반응을 했거든요. 다른 아줌마들은 승기 씨에게 그녀를 해고하라고 재촉했어요.

 

하지만 승기 씨는 그녀가 퇴근할 때 택시비도 챙겨주고, 생일 선물도 잘 챙겨주었어요. 그러면서 생각했죠. "나도 해고하고 싶지만,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있을 때까지는 잘 대해줘야지. 그래야 후환이 없을 듯싶어."

 

지금까지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