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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0. 26.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서재 안에서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 둘이서 의자에 앉아 대화를 하고 있다.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 뜻

이 속담은 일이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되었다고 하고, 잘못되면 남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원망한다는 말이에요.

 

이 말은 잘 되면 내 덕이요, 일이 안 되면 남을 탓한다는 말이에요. '탓'이란 주로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까닭이나 원인을 뜻해요. 사람들은 좀 교만하고 이기적인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해서 성공하면 모두 자신이 잘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일이 안 풀리면 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 사용 사례

■사례1

고등학생 형국이는 양궁 선수예요. 실력이 좋아 전국 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죠. 오늘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경기에 나갔어요. 코치는 평소대로 하면 국가대표에 발탁될 거라고 응원했죠. 그런데 결과는 10위가 되어 탈락했답니다.

 

매우 슬펐던 형국이는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하소연을 했어요. "코치 선생님이 너무 크게 응원을 해서 집중을 못 했어. 조용히 했으면 더 잘 쏘았을 거야."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형국아! 코치 선생님 탓을 하면 못 쓴다. 코치 선생님 덕에 네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도 딴 거야. 네 실력이 부족해서 국가대표에 떨어진 건데, 왜 남 탓을 하니.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못 써요."

 

■사례2

20대 수희 씨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어요. 미용실 원장 선생님이 머리도 해 주고, 워킹 연습과 드레스도 골라서 입혀주었죠. 아름다운 수희 씨는 진선미에는 뽑힐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예선에서 탈락했답니다. 실망한 수희 씨는 울면서 언니에게 말했어요.

 

"내가 미용실을 잘 못 선택했어. 내 머리스타일과 옷이 좀 촌스러워서 떨어진 거야. 다른 사람들은 다들 세련되게 차려입었잖아. 우리 미용실 원장 선생님이 너무 올드해서 내 스타일도 올드했거든."

 

이 말에 언니가 말했어요. "그런 소리 하지도 마.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하는 거야? 그 원장 선생님 실력은 우리나라 최고야."   

 

■사례3

40대 주형 씨는 회사 임원 승진에서 밀렸어요. 그래서 퇴사를 해야 했답니다. 주형 씨는 집에 돌아와서는 화를 참지 못했어요. 그러면서 아내에게 말했죠. "내가 임원이 못 된 건 당신 탓도 있어. 다른 사람들 아내들은 남편을 위해 건강한 요리도 만들어 주고, 부업을 해서라도 돈을 벌어오는데, 당신은 집에서 하는 게 뭐야? 요리도 배달음식만 시켜 주고, 돈을 벌기는커녕 쓰기만 하고 말이야."

 

이 말에 아내는 어이가 없었죠.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이라고 하더니! 당신, 임원 승진에 떨어져서 내 탓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한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