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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언 발에 오줌 누기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7.

언 발에 오줌 누기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언 발에 오줌 누기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4명의 아이들이 눈 내리는 빙판에서 멋지게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주변엔 키 큰 나무들이 가득하다.

언 발에 오줌 누기 뜻

이 속담은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별로 없다는 뜻이에요. 임시로 약간의 효력은 있지만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태가 더 나빠진다는 뜻이랍니다. 

 

발이 얼었는데 그 발에 오줌을 누면 약간 따뜻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오줌에 있는 독성 성분이 오히려 해로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언 발이 상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임시로 한 행동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에요.

언 발에 오줌 누기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지아는 부모님 없이 아픈 할머니와 살아요. 정부에서 아동 급식 카드를 줬는데요, 그 카드로 편의점에서 라면과 과자를 자주 사 먹어요. 그런 지아를 보면서 할머니는 말했어요.

 

"어린애가 제대로 된 밥을 먹어야지. 만날 저런 편의점 음식만 먹고. 건강이 다 망가지잖아. 저런 지원 카드는 언 발에 오줌 누기야. 이왕 지원할 거면 건강한 반찬 지원을 해주면 좋을 텐데."   

 

■사례2

30대 지호 씨는 미용실을 운영해요. 매출이 안 좋아 소상공인 대출을 받았답니다. 정부에서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받은 대출이 벌써 1억 원이 넘어가요. 지호 씨를 보면서 아내가 말했어요.

 

"아무리 이자가 싸면 뭐해요. 빚만 자꾸 늘어가는데. 말이 좋아 소상공인을 생각해서 싼 이자로 대출해 주는 것이지, 언 발에 오줌 누기예요." 

■사례3

50대 경미 씨는 병원장이에요. 의료 분쟁으로 의사들이 파업을 하자 병원 적자가 심해졌죠. 지역 관공서에서 군의관들을 파견해 주겠다고 했지만 경미 씨는 고개를 저었어요.

 

"군의관이 오면 뭐 해?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가 없는데. 언 발에 오줌 누기일 뿐이야. 오히려 의료 과실이 생길까 봐 더 걱정이 돼."   


지금까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