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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1. 22.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한옥집이 있다. 초가지붕을 나무 서까래들이 받치고 있고 나무 기둥이 세워졌다. 하늘색 수국도 가득 피었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뜻

이 속담은 주(主)가 되는 것과 그에 따르는 것이 뒤바뀌어 사리에 어긋난다는 뜻이에요.

 

기둥이 굵어야 서까래를 받칠 수 있어요. 그런데 서까래가 더 굵으면 기둥이 무너지죠. 이처럼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이 뒤바뀔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사용 사례

■사례1

10대 신입 남자 아이돌 그룹이 있어요.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데 뒤에서 춤을 추는 백댄서들이 너무 춤을 잘 추고, 외모가 뛰어났답니다. 그러자 팬들은 아이돌보다 백댄서를 더욱 좋아하게 됐어요.

 

그러자 소속사 사장은 생각했죠.

"백댄서가 너무 뛰어나서 아이돌들은 전혀 부각되지 않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더니! 이를 어쩌나?"


■사례2

30대 유명 배우가 있어요. 연기를 하는데 많이 부자연스러웠죠. 그런데 함께 출연한 조연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큰 주목을 받았답니다. 사람들은 말했어요.

 

"주인공이 연기를 못 하고, 조연이 훨씬 잘하잖아.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고 하던데 말이야.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어."  


■사례3

50대 중소기업 사장이 있어요. 마케팅 부서에 새로 팀장을 채용했는데요, 팀원보다 일을 너무 못 했어요. 오히려 팀원이 팀장에게 일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죠.

 

"팀장이 저렇게 아는 게 없을까 싶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고 하던데, 팀원보다 일을 못 하잖아. 내가 사람을 잘못 뽑았어."

지금까지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