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뜻
이 속담은 감나무 밑에 누워서 절로 떨어지는 감을 얻어먹으려 해도 그것을 받기 위해서 삿갓 미사리를 입에 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즉 마땅히 자신에게 올 기회나 이익이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미사리는 삿갓 밑에 대어 머리에 쓰게 되는 둥근 테두리예요. 그래야 머리와 삿갓을 고정시킬 수 있거든요. 이 속담은 감나무 밑에 누워 있으면 언젠가는 그 감이 내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감을 받기 위해서는 삿갓 미사리를 대어야 안전하게 감을 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당연히 내게 찾아올 기회일지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면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사용 사례
■사례1
중학생 현수네 집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갈 예정이에요. 현수는 처음으로 개인 방을 갖게 됐죠. 남동생과 방을 늘 함께 쓰던 현수는 개인 방이 생길 예정이 되자 엄청 기뻤어요. 그래서 이사 가기 전에 부모님 말씀도 더욱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했답니다. 혹시 부모님이 마음이 변해, 그 방을 서재로 만들 수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었죠.
"우리 현수, 요즘 꽤 착해졌네. 엄마 심부름도 잘하고, 청소도 도와주고 말이야."
엄마의 칭찬에 현수는 말했어요.
"뭘요. 이제 개인 방이 생기게 됐는데, 부모님께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라고 하잖아요. 저도 감사한 마음에 노력하는 거예요."
■사례2
20대 진미 씨는 회사 인턴으로 근무 중이에요. 근무 평가가 좋아서 인턴이 끝나면 바로 정규직으로 입사할 제안까지 받은 상태예요. 하지만 진미 씨는 방심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일했어요. 이런 진미 씨는 생각했죠.
"정규직을 보장받았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 해.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라고 하잖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한결같이 성실하게 일하자."
■사례3
40대 수나 씨는 회사에서 임원 승진 예정자가 됐어요. 10년 넘게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자 사장님이 임원으로 승진시켜 주신다고 공표를 했죠. 그래도 수나 씨는 매일 성실하게 일했어요.
"곧 임원이 되겠지만, 오늘 내 할 일은 제대로 해야 해. 무슨 변수가 생겨서 일이 틀어지면 안 되잖아.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는 속담이 있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나도 철저하게 준비해야지."
지금까지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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