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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속담 뜻과 사용 사례 예문 상세안내

by 마마스머프 2024. 12. 9.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속담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뜻과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유리 창문 창가에 화려한 꽃들이 가득 담긴 꽃병이 있다. 노란꽃, 분홍꼿, 연보라색꽃이 한가득이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뜻

이 속담은 한참 단잠 자는 새벽에 남의 집 봉창을 두들겨 놀라 깨게 한다는 뜻으로, 뜻밖의 일이나 말을 갑자기 불쑥 내미는 행동을 한다는 말이에요.

 

봉창은 창틀이나 창살이 없이 토벽에 구멍을 뚫어 채광하는 창이에요. 옛날에는 흙으로 집을 만들었는데요, 이런 봉창이 집마다 있었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창문이라고 보시면 돼요.

 

남들 조용히 잠을 자는 시간에 누군가 와서 우리 집 창문을 두드리면 참 황당하죠. 이처럼 어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불쑥 할 때 사용하는 속담이에요.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사용 사례

■사례1

초등학생 성실이는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어요. 

갑자기 성실이가 말했죠.

"얘들아, 우리 집에 연필 엄청 많다."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어요.

"성실아,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야. 얼른 공이나 차."

■사례2

30대 찬영 씨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찬영 씨가 뜬금없이 이런 말을 했죠.

"내게 50억 원이 있으면 좋겠다. 회사 그만 다니게."

그러자 상사가 말했어요.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그게 상사 앞에서 할 소리야?


■사례3

50대 진영 씨는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마셨어요. 아이들 교육, 경제 문제로 할 이야기가 많았죠.

한참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진영 씨가 말했죠.

 

"20대로 돌아가고 싶어.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그립다."

그러자 친구가 말했어요.

"얘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하네. 한참 이야기 잘하다가 무슨 소리를 하니?"


지금까지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