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면 음식을 자주 찾아요. 이때 냉면과 함께 거론되는 양대산맥 메뉴가 바로 메밀국수예요. 함경도 방언인 모밀국수라고도 불리는데요, 육수에 간 무와 대파를 듬뿍 얹어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는 일본식 소바인 ‘냉 메밀국수’가 단연 인기죠. 여름철 더운 날씨 속 시원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별미인 메밀국수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메밀국수 효능
메밀은 영양만점 잡곡이에요. 비타민B1·B2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요. 특히 메밀의 루틴성분은 모세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과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에 효능이 좋아요.
루틴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개선에 좋아요. 또 메밀은 당뇨병 환자에게 탁월한 음식이에요. 당뇨병 예방뿐 아니라 당뇨합병증에도 효과적이에요. 실험을 통해 메밀의 혈당강하 효과가 입증됐으며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혈당이 최고 19%까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리고 메밀에 포함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은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해독 기능을 강화해요. 하지만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고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하는 체질이라면 주의하세요.
차가운 성질의 면에 비해 육수는 따뜻한 특성을 가진 재료들이 주를 이룹니다.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 국물에 기호에 따라 간 무, 대파, 고추냉이를 넣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에요. 간장을 구성하는 콩과 소금의 성질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첨가되는 대파와 고추냉이도 매운 맛으로 양기를 북돋아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하고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날 식욕을 불러일으켜요.
또한 함께 넣는 간 무도 갈증을 해소하고 속을 풀어주는데 좋아요. 여름철 별미인 메밀을 비빔국수나 소바로 만들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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